SyncClip
BUILDING A DAILY CREATIVITY THROUGH
CONNECTION WITH BOOK INSIGHTS!
[큰글자도서] 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벌거벗은 한국사 : 인물편 -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쇼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 -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쇼
sweetrain
@dbfla15 서평 잘 읽었습니다, 같은 저자의 다른 책 2권도 참 재미있게 읽어서 같이 추천합니다.
[큰글자도서] 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dbfla15
나는 학창시절 때부터 이과계열 과목만 좋아했다. 고등학생 때도 이과계열이다보니 대학입시에도 한국사 과목은 시험점수에 들어가지 않아 한국사 공부를 멀리하였다. 그리고 역사는 일상생활에서는 필요하지 않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었다.성인이 되고 국내여행을 다니면서 지역의 관광지는 대부분 문화재가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역사와 관련된 장소, 문화재를 보러 갈 때가 많았다. 학창시절 때는 생각없이 수학여행을 갔던 장소였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그 장소를 마주했을 때 장소에 대한 배경을 자세히 알지못해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보존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싸워오고 지켜왔을지 생각이 들었다. 문득 학창시절에 역사는 필요 없다라고 생각한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래서 읽게된 책이 역사의 쓸모다. 사실 이 책은 예전에 읽었던 책이었지만 최근 한산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역사를 또 다시 되돌아 보고 싶었다.그리고 워낙 역사를 재밌게 풀어낸 책이기 때문에 다시 읽게 되었다.역사의 쓸모에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언이 될 수 있는 역사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역사가 우리 삶에 어떤 쓸모가 있는지 와닿게 해준다.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내용은 한국사에도 유명한 서희의 외교담판 강동6주에 대한 내용이다. < p.118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협상의 달인들 >서희가 재상으로 있을 때 고려는 송나라와 국교를 맺고 거란과는 멀리하였습니다. 거란의 장군 소손녕이 고려에 쳐들어와 고구려의 옛 땅은 모두 거란의 차지인데, 고려가 영토를 침범하고 있어 토벌하러 와 당장 항복하라고 했습니다. 고려 조정에서는 거란의 요구를 들어주자고 하였지만 서희는 거란과 직접 협상하겠다고 합니다. 소손녕과 협상 중 서희는 거란이 단순하게 고려의 땅을 얻기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거란은 송나라를 정복해야하는데, 송나라와 국교를 맺은 고려가 거란이 송나라와 싸울 때 비워진 후방을 공격할 까봐 염려가 되었던 것입니다. 거란의 속내를 깨달은 서희는 거란과의 국교를 위해서는 거란과 고려 사이의 여진족이 없어야 하는데 고려와 거란이 힘을 합쳐 여진족을 물러내고 고려와 친하게 지내자고 합니다. 이후 이 회담으로 고려는 강동6주를 얻어내게 됩니다. 거란은 고려의 걱정 없이 송나라를 칠 수 있게 되었고, 고려는 오히려 땅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획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협상을 해야할 일이 있다. 협상을 할 때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그 의견만 수용되었을 때 비로소 협상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서희가 생각하는 협상은 달랐다. 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차렸고 나와 상대방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협상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협상의 기본은 훌륭한 말솜씨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정세를 파악할 줄 아는 통찰력과 상대의 의중을 감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내용 외에도 역사속에서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볼 수 있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면 역사의 쓸모라는 책이 조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이야기 풀어내듯이 쉽게 알고 싶은 분들, 삶의 조언을 듣고 싶은 분들께 모두 추천드립니다.